MEMBER  |    |    |  
회원 로그인
회원 가입
자동등록방지 숫자를 순서대로 입력하세요.
회원가입으로 서비스 약관개인정보 보호 정책 에 동의합니다.
성은 일상의 말씀
HOME  |  오늘의 양식  | 성은 일상의 말씀


이사야 39장 1-4절, 히스기야 왕의 실수 (2024년 3월 11일, 이성민 목사)  
   성은교회   작성일 24-03-11 00:07    조회 173    댓글 0  
 

제목 : 히스기야의 실수

본문 : 이사야 39:1-4

찬송가 : 357장 주 믿는 사람 일어나

 

1 그때에 바벨론 왕 발라단의 아들 므로닥발라단이 히스기야에게 편지와 선물을 보내왔다. 히스기야가 병들었다가 나았다는 것을 그가 들었기 때문이다. 2 히스기야는 그 사절단을 환영하면서 보물 창고에 있는 것들, 곧 은과 금과 향품과 값비싼 기름과 갑옷 등 자기 창고에 있는 모든 것을 그들에게 보여 주었다. 왕궁과 그 나라 전체에서 히스기야가 그들에게 보여 주지 않은 것은 하나도 없었다.

 

3 그러자 예언자 이사야가 히스기야 왕에게 가서 물었다. “이 사람들이 무슨 말을 했습니까? 이 사람들은 어디에서 온 사람들입니까?” 히스기야가 대답했다. “그들은 먼 나라, 바벨론에서 내게 왔다고 했소.” 4 예언자가 물었다. “그들이 왕의 왕궁에서 무엇을 보았습니까?” 히스기야가 말했다. “그들은 내 왕궁에 있는 모든 것을 보았소. 내 창고에서 내가 그들에게 보여 주지 않은 것은 하나도 없소.”

 

 

1. 온전한 믿음의 사람 히스기야(39:1-2)

 

히스기야는 다윗처럼 하나님께 인정을 받고 백성에게 존경을 받았던 왕입니다. 열왕기하 185절을 보겠습니다.

(왕하 18:5) 히스기야는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신뢰했습니다. 모든 유다 왕들 가운데 그만한 사람은 그 전에도, 그 후에도 없었습니다.

 

이사야서 36-37장에 보면, 히스기야는 앗수르의 산헤립 왕이 예루살렘을 공격했을 때, 이사야 선지자에게 기도를 요청하며, 스스로 하나님의 성전에 나와 전심으로 기도했습니다. 그는 옷을 찢고 베옷을 입고, 철저히 자신을 회개하며, 하나님의 도움을 구했습니다. 이사야 3733-35절을 읽겠습니다.

(37:33)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앗시리아 왕을 두고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그는 이 성으로 들어오지도 못하고 이곳으로 화살 하나도 쏘지 못할 것이다. 방패를 들고 전진하지도 못하고 이 성을 공격할 토성도 쌓을 수 없을 것이다. (34) 그는 왔던 길로 되돌아가게 될 것이다. 그는 이 성에 들어오지 못할 것이다.’ 여호와의 말씀이다. (35) ‘내가 나와 내 종 다윗을 위해 이 성을 보호하고 구할 것이다!’”

 

3733-35절에서 이사야는 히스기야의 기도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을 전달합니다. 앗시리아의 왕 산헤립은 결코 예루살렘 성으로 들어오지 못합니다. 하나님께서 그가 예루살렘에 들어오지 못하게 하시고 왔던 길로 되돌아가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내가 나와 내 종 다윗을 위해예루살렘을 보호하고 구할 것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약속하신 대로 곧바로 약속을 시행하셨습니다. 이어서 3736-38절을 읽겠습니다.

(37:36) 그러고는 여호와의 천사가 밖으로 나가서 앗시리아 진영에 있는 사람 185,000명을 죽였다. 아침에 백성들이 일찍 일어나 보니 모두 죽은 시체들뿐이었다! (37) 그래서 앗시리아 왕 산헤립은 진영을 철수하고 물러가게 됐다. 그는 니느웨로 돌아가서 머물렀다. (38) 어느 날 그가 자기 신 니스록의 신전에서 예배하고 있을 때 그의 아들 아드람멜렉과 사레셀이 그를 칼로 쳐 죽이고는 아라랏 땅으로 도망쳤다. 그 후 그 아들 에살핫돈이 뒤를 이어 왕이 됐다.

 

하나님은 한 천사를 보내셔서 산헤립의 185천명의 군대를 모두 송장으로 만드셨습니다. 그리고 앗시리아의 산헤립은 앗시리아로 돌아갔는데, 그의 아들들에 의해 칼로 죽임을 당했습니다.

 

성도 여러분, 히스기야처럼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기 때문에, 하나님은 하나님과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을 위해서, 저와 여러분의 기도를 들으시고, 저와 여러분을 보호하시고 구원해 주실 것을 믿습니다.

 

 

2. 분별력이 떨어진 히스기야(39:1-2)

 

이사야 38장에서 히스기야는 병이 들어 죽게 되었습니다. 그는 하나님께 나아가 통곡하고 기도했습니다. 자신이 하나님 앞에서 행한 선한 일들을 기억하시고 자신을 살려주시기를 간구했습니다. 383절을 읽겠습니다.

(38:3) “여호와여, 제가 주님 앞에서 신실하게 살아온 것과 온 마음으로 헌신하면서 나아갔던 것과 주님의 눈에 선한 일을 한 것을 기억해 주십시오.” 그리고 히스기야는 슬프게 울었다.

 

하나님은 히스기야의 이 기도도 응답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이사야를 통해 그의 죽을 병에서 낫게 하시고 그의 수명을 15년을 더해 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385절을 읽겠습니다.

(38:5) “가서 히스기야에게 전하여라. ‘네 조상 다윗의 하나님 여호와가 이렇게 말한다. 내가 네 기도를 들었고 네 눈물을 보았다. 내가 네 수명을 15년 더 연장해 주겠다.”

 

그런데 오늘 본문 이사야 39장에 오면, 불행하게도 그리고 독자들에게 아쉽게도, 이 시점에서 히스기야 왕의 영적인 분별력이 흐려진 것을 보게 됩니다. 그가 죽을 병에서 살아났다는 소식이 여러 왕들에게 전달되었는데, 바벨로니아의 왕이 이 소식을 듣고 사절단을 보내 히스기야 왕에게 편지와 선물을 전달했습니다.

 

히스기야 왕은 앗시리아가 아닌 앗시리아 제국과 경쟁 관계에 있는 바벨로니아의 왕이 사절단을 보내어 자신을 축하하는 것이 너무나 기뻤습니다. 그래서 히스기야 왕은 그들을 크게 환영하면서, 분별력이 흐려져서, 외국의 사절단에게 보이지 말아야 할 것까지 보여주고 말았습니다. 자신의 창고에 있는 금은보화를 보여주고, 이어서 군사용 갑옷을 보여주었습니다. 391-2절을 읽겠습니다.

(39:1) 그때에 바벨론 왕 발라단의 아들 므로닥발라단이 히스기야에게 편지와 선물을 보내왔다. 히스기야가 병들었다가 나았다는 것을 그가 들었기 때문이다. (2) 히스기야는 그 사절단을 환영하면서 보물 창고에 있는 것들, 곧 은과 금과 향품과 값비싼 기름과 갑옷 등 자기 창고에 있는 모든 것을 그들에게 보여 주었다. 왕궁과 그 나라 전체에서 히스기야가 그들에게 보여 주지 않은 것은 하나도 없었다.

 

이 소식을 들은 이사야는 히스기야 왕에게 급하게 나와서 물었습니다. 그들은 어디에서 온 자들이며, 그들에게 왕이 보여준 것이 무엇인지 따졌습니다. 393-4절을 읽겠습니다.

(39:3) 그러자 예언자 이사야가 히스기야 왕에게 가서 물었다. “이 사람들이 무슨 말을 했습니까? 이 사람들은 어디에서 온 사람들입니까?” 히스기야가 대답했다. “그들은 먼 나라, 바벨론에서 내게 왔다고 했소.” (4) 예언자가 물었다. “그들이 왕의 왕궁에서 무엇을 보았습니까?” 히스기야가 말했다. “그들은 내 왕궁에 있는 모든 것을 보았소. 내 창고에서 내가 그들에게 보여 주지 않은 것은 하나도 없소.”

 

히스기야는 바벨로니아가 어떤 나라인지 알지 못했습니다. 바벨로니아 왕이 사절단을 보낸 이유를 분별하지 못했습니다. 바벨로니아는 앗시리아제국을 이어서 유다를 공격할 나라입니다. 결국 바벨로니아는 큰 제국이 되어서, 앗시리아의 산헤립 왕이 하지 못했던 일을 하고 맙니다. 즉 예루살렘 성와 성전을 파괴하고 유다를 멸망시킬 나라입니다. 그런데 히스기야는 이것을 분별하지 못하고, 미래의 원수에게 자신의 창고에 금은보화를 보여주고, 자신의 군대의 보잘 것 없는 갑옷 같은 군사용품을 보여주었습니다. 원수에게 자신의 보물과 보물을 지킬 수 없은 연약한 군사력을 보게 한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실망스럽지 않나요? 위대한 히스기야가 이렇게 분별을 하지 못하고, 미래의 적군에게 자신의 치부를 다 보여준 것을 보면 말입니다.

 

여기서 우리가 배우고 기도할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복을 주셔서 기쁘고 자랑할 만한 것이 있을 때, 더 깊이 분별하고 오직 하나님만 의지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돌이켜보면, 바벨로니아의 왕이 사절단을 보냈을 때, 히스기야는 이전처럼 이사야에게 분별의 의뢰하고 하나님께 직접 기도했어야 합니다. 그랬다면 이사야가 그에게 조심하라고 권고했을 것입니다. 하나님도 그에게 바벨로니아 사절단에게 어떤 것도 보이지 말라고 말씀해 주셨을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끝까지 주님만 의지합시다. 그리고 오늘 저와 여러분에게 혹시 크고 작은 어려움이 생겼다면, 그것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여전히 사랑하시고 우리를 하나님의 편에 묶어 두시려는 하나님의 계획임을 깨달기 바랍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치료해 주시고 회복시켜 주시고 복을 내리시면, 더 분별하여 영적으로 흐트러지지 말고, 더 조심하고 더 경계하고 더 기도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사단은 처음과 중간 뿐 아니라 마지막까지 우리를 미혹하는 것을 자신의 사명으로 삼고 있기 때문입니다.

 

성도 여러분, 오늘도 오직 예수 오직 말씀 오직 믿음으로, 그리고 오직 기도로 저와 여러분의 생애가 하나님 앞에서 끝까지 온전하기를 소망합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오늘의 양식
성은 일상의 말씀 [1]
강남성은교회
기독교대한감리회 강남성은교회
02)568-8361
02)555-7857
khgc74@gmail.com

회원가입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청소년보호정책|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강남성은교회 | 담임 : 이성민 목사
주소 : (06280) 서울특별시 강남구 남부순환로391길 25(대치동 645)
TEL :02-568-8361 | FAX : 02-555-7857 | E-MAIL : khgc74@gmail.com
Copyright ©2013~2024   www.sungeun.org. All Rights Reserved.
02)568-8361
02)555-7857
khgc74@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