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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은 일상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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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38장 1-6절, 구원하시는 하나님(2024년 3월 9일, 김선룡 목사)  
   성은교회   작성일 24-03-08 21:45    조회 481    댓글 0  
 
제목: 구원하시는 하나님
본문: 이사야 38:1–6
찬송가: 342장 너 시험을 당해
 
이사야 38:1–6 DKV
1 그 무렵 히스기야는 아파서 거의 죽게 됐는데 아모스의 아들 이사야가 그에게 가서 말했다.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네가 곧 죽을 것이니 네 집을 잘 정리하도록 하여라. 너는 다시 회복되지 못할 것이다.” 


2 히스기야는 얼굴을 벽 쪽으로 돌리고 여호와께 기도했다. 


3 “여호와여, 제가 주님 앞에서 신실하게 살아온 것과 온 마음으로 헌신하면서 나아갔던 것과 주님의 눈에 선한 일을 한 것을 기억해 주십시오.” 그리고 히스기야는 슬프게 울었다. 


4 그러자 여호와의 말씀이 이사야에게 내려왔다. 


5 “가서 히스기야에게 전하여라. ‘네 조상 다윗의 하나님 여호와가 이렇게 말한다. 내가 네 기도를 들었고 네 눈물을 보았다. 내가 네 수명을 15년 더 연장해 주겠다. 


6 내가 너와 이 성읍을 앗시리아 왕의 손에서 구해 주고 이 성읍을 보호하겠다.

들어가기

이사야 38장은 이렇게 시작합니다. “그 무렵”.

이사야 38:1 
1 그 무렵 히스기야는 아파서 거의 죽게 됐는데 아모스의 아들 이사야가 그에게 가서 말했다.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네가 곧 죽을 것이니 네 집을 잘 정리하도록 하여라. 너는 다시 회복되지 못할 것이다.” 



시간을 나타내는 단어로 말씀이 시작될 때는 그 시간이 어디를 뜻하는지 잘 살펴봐야 합니다. 바로 앞 장인 37장 뒤에 있어서 38장이 시대적인 상황이 앗시리아 18만 5천 명 대군이 죽은 뒤의 이야기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38장 그 무렵은 36장의 상황 중에 일어난 일입니다.

이사야 36:1 DKV
1 히스기야 왕 14년에 앗시리아 왕 산헤립이 유다를 공격해 모든 성읍들을 점령했다.

이는 하나님의 응답 중의 하나인 오늘 본문 6절 말씀을 보면 앗시리아의 공격이 아직 진행 중인 것을 알 수 있고, 시대적 상황이 36장의 상황이라는 것을 유추할 수 있습니다.

이사야 38장의 히스기야 왕의 치료 이야기가 열왕기하 20장에도 나옵니다. 재밌는 것은 왕의 이야기를 기록한 열왕기하는 오히려 이사야가 중심이고, 이사야서는 히스기야의 기도가 중심이라는 것입니다.

본문

시대적 상황은 앗시리아의 군대가 남유다를 침공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또 다른 문제가 생겼습니다.

이사야 38:1 DKV
1 그 무렵 히스기야는 아파서 거의 죽게 됐는데 아모스의 아들 이사야가 그에게 가서 말했다.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네가 곧 죽을 것이니 네 집을 잘 정리하도록 하여라. 너는 다시 회복되지 못할 것이다.”

히스기야 왕이 병들어 죽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사야를 통해 히스기야에게 죽음을 준비하고 말씀하셨습니다. 성경에 개인에게 죽음을 준비하라고 미리 말씀해 주신 것은 유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사야 38장 21절과 열왕기하 20장 7절을 보니 무화과 반죽을 종기에 바르라고 한 것을 보니 피부에 드러난 질병으로 알 수 있습니다.

고대 중동 기록에 “발효시킨 무화과, 건포도, 맥아 가루를” 섞어서 질병 치료에 사용된 기록이 있을 정도로 무화과는 당시 의학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어찌 되었든 ‘너 곧 죽는다’라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 히스기야는 체념하지 않았습니다. 안 그래도 전쟁으로 스트레스가 쌓였을텐데, 포기하지도 않았습니다. 히스기야는 기도하였습니다.

이사야 38:2 DKV
2 히스기야는 얼굴을 벽 쪽으로 돌리고 여호와께 기도했다.

즉시로 기도하였습니다. 그리고 히스기야의 기도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도 즉시로 왔습니다.

히스기야가 통곡하며 기도하였는데, 죽음을 선포하고 돌아가던 이사야가 성읍 중간에 가기도 전에 하나님의 말씀이 또 임하였습니다.

열왕기하 20:4 DKV
4 이사야가 중간 뜰을 떠나기 전에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임했습니다.

여러분, 기도해야 할 때 기도하시기를 바랍니다. 이리 재고 저리 재고 마지못해 기도의 자리로 나오지 마시고, 기도할 문제가 생기면 즉시로 기도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 바로 무릎꿇는 자를 하나님은 기뻐하십니다.

이사야 38:3 DKV
3 “여호와여, 제가 주님 앞에서 신실하게 살아온 것과 온 마음으로 헌신하면서 나아갔던 것과 주님의 눈에 선한 일을 한 것을 기억해 주십시오.” 그리고 히스기야는 슬프게 울었다.

히스기야는 자기 삶 가운데 하나님을 향하였던 진심을 놓고 기도하였습니다. “주의 목전에서 선하게 행한 것” 그것을 기억해달라고 기도하였습니다.

열왕기의 기록을 보면 히스기야는 25세 젊은 나이에 왕이 되어 54세까지 29년을 통치했습니다. 열왕기하 18장에 그의 업적이 나옵니다.

열왕기하 18:3–4 DKV
3 히스기야는 자기 조상 다윗이 한 모든 것을 따라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한 일을 했습니다. 


4 그는 산당들을 없애고 주상들을 깨 버렸으며 아세라 상을 찍고 모세가 만든 청동 뱀을 산산조각 냈습니다. 그때까지도 이스라엘 자손들이 그것을 느후스단이라 부르면서 분향했기 때문입니다.

아세라 목상뿐 아니라, 출애굽 당시 상징적인 모세의 놋뱀 또한 부셨습니다. 역사적 가치가 있는 물건입니다. 출애굽의 역사적 유물입니다. 그러나 그것조차 백성들이 우상으로 섬기기에 부셨다. 오직 하나님만 섬기려는 히스기야의 진심을 기억해달라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어떤 삶을 살아가는가, 너무나 중요합니다. 우리의 삶의 태도와 마음가짐뿐 아니라, 우리의 행실 하나하나 하나가 주님의 책에 다 기록되기 때문입니다.
구원이 우리 공로로 인한 것은 절대로 아니지만, 우리의 공로는 분명 기록되어 심판 날에 드러나게 되어있습니다.

요한계시록 20:12 DKV
12 그리고 나는 큰사람이든 작은 사람이든 죽은 사람들이 그 보좌 앞에 서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책들이 펼쳐져 있는데 또 다른 책, 곧 생명의 책도 있었습니다. 죽은 사람들이 책들 안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았는데 그 안에는 그들의 행위가 기록돼 있었습니다.

매일의 삶에 하나님만 의지하며 마음과 뜻과 힘을 다해 하나님만 섬기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축원드립니다.

이사야 38:5 DKV
5 “가서 히스기야에게 전하여라. ‘네 조상 다윗의 하나님 여호와가 이렇게 말한다. 내가 네 기도를 들었고 네 눈물을 보았다. 내가 네 수명을 15년 더 연장해 주겠다.

히스기야의 기도에 하나님께서 응답해 주셨습니다. 생명을 15년 연장해 주셨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응답은 병 고침으로 끝이 아닙니다.

이사야 38:6 DKV
6 내가 너와 이 성읍을 앗시리아 왕의 손에서 구해 주고 이 성읍을 보호하겠다.

히스기야 개인적으로는 질병이라는 문제가 있습니다. 그러나 국가적인 문제도 있습니다. 앗시리아의 침공입니다. 풍전등화와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보면, 병들어 죽는 게 나을지도 모릅니다. 앗시리아의 포로가 되면 어떤 수모를 겪을지 상상도 하기도 무섭습니다. 그런데 센스 만점 하나님은 모든 상황을 선한 길로 이끄십니다. 병만 고치실 뿐 아니라 앗시리아 18만 5천 명의 대군도 물리쳐 주셨습니다.

그러니 여러분, 하나님께 무릎을 꿇으시기를 바랍니다. 사람도 병은 고칠 수 있습니다. 돈으로 편한 인생을 살게 해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은 전쟁을 멈추게 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인생을 구원해 줄 수도 없습니다.
병을 고치실 뿐 아니라, 전쟁에서 승리하게 하시는 분, 인생에 복을 주실 뿐 아니라, 인생을 구원해 주실 수 있는 분, 오직 하나님이십니다.

그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심은 하나님의 놀라운 센스를 우리에게도 보이시려는 하나님의 사랑 표현입니다. 예수님을 통해 병 고침을 넘어 죄 사함을 받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마가복음 2장에 보면 예수님께서 중풍병자 고치시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침상에 누인 채 네 친구들에게 들려서 자기에게 나온 중풍병자를 예수님께서 고쳐주셨습니다. 그때 수군거리는 서기관들에게 이렇게 물어보셨습니다.

마가복음 2:9 DKV
9 중풍 환자에게 ‘네 죄가 용서받았다’ 하는 말과 ‘일어나 자리를 들고 걸어가거라’ 하는 말 중 어느 말이 더 쉽겠느냐?

겉보기에는 죄 사함을 받았다는 말이 쉽습니다. 왜냐하면, 결과가 눈으로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말로는 뭘 못하겠습니까? 그런데, 주님은 병을 고치실 뿐 아니라, 죄 사함을 위해 이 땅에 오셨습니다. 말뿐이 아니라, 자기 몸을 십자가에 달리시기까지 우리를 위해 몸소 희생하셨습니다.

여러분, 사순절을 보내는 지금, 우리는 누구에게, 또 무엇을 위해 기도해야 하겠습니까? 먼저 분명한 것은 세상이 아닌, 사람이 아닌, 이 땅에 독생자를 보내주신 하나님께 기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삶의 문제, 육신의 아픔, 사업의 어려움을 놓고 기도하십시오. 그러나 그것을 넘어 병 고침을 넘어, 전쟁의 승리를 넘어, 구원을 위해 이 땅에 오신 주님의 십자가를 바라보며, 십자가의 은혜를 의지하며 기도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육신뿐 아니라 영혼의 구원을 누리시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축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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