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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은 일상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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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3장 23-24절, 은혜로 의롭다 여겨주옵소서(2024년 2월 25일, 한재영 전도사)  
   성은교회   작성일 24-02-24 22:41    조회 269    댓글 0  
 

제목: 은혜로 의롭다 여겨주옵소서

본문: 로마서 3:23-24

찬송가: 144장 예수 나를 위하여

 

23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24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속량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 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교회를 다니면서 은혜라는 말을 참 많이 사용합니다. 찬양도 은헤라는 찬양이 있고 은혜라는 이름의 성도님들도 있습니다. 성경에서도 보면 은혜라는 말이 얼마나 많이 나옵니까? 심지어 우리 교회도 성은거룩한 은혜라는 뜻 아니겠습니까? 그만큼 은혜라는 것은 우리 기독교에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은혜가 무엇입니까? 은혜를 헬라어로 카리스라고 합니다. 카리스는 호의, 선물, 자비, 너그러움 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그런 말을 합니다. “하나님께 은혜를 받았다.” 라고 말합니다. 은혜라는 것은 우리가 우리 속에서 나오는 것이 아닌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은혜를 깊이 이해하려면 죄에 대하여 이해해야 합니다. 23절의 말씀을 같이 읽어보겠습니다.

 

23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아담으로부터 죄가 들어왔지만, 오늘 바울은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죄의 일반화를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 어떤 사람이라도 죄를 범하지 않은 사람이 없다는 것입니다. 죄 없다할 사람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죄로 인해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했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죄는 어디에 이르게 합니까? 지옥 아니겠습니까? 지옥이 무엇입니까? 저주의 처소가 아니겠습니까? 끊없는 고통이 나를 괴롭히고 그것이 마치 불 같아서 도저히 견딜 수 없는 그런 형벌과 고통이 있는 곳이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그 고통이 끝날 것 같지만, 끝나지 않는 곳이 지옥입니다. 단테의 신곡에 보면 이 지옥을 뭐라고 표현하고 있나 하면 지옥은 희망이 없는, 모든 희망이 사라진 곳, 죽음의 희망조차 없는 곳이라고 말합니다. 죄의 문제를 가지고 날마다 씨름하고 살아도 해결하지 못하는 것이 우리의 현실일 것입니다. 그러니 모든 인간은 지옥에 이르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여러분, 죄의 댓가는 너무나도 큽니다. 로마서 623절에 보면 죄의 삯은 사망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과 단절되어 용서받지 못할 죄를 우리 모두가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인간은 신기하게 죄의 문제를 이야기하면 항상 자기 이야기가 아닌 듯 생각합니다. 그것이야 말로 우리를 더욱 죄의 사슬에 묶어놓는 일일 것입니다. 나의 죄에 집중하고 씨름하는 것이 아니라 너의 죄에 집중하기 때문에 자신의 의로 우리는 끊임없이 남을 정죄하는 죄를 범하고 있는 끝없는 죄의 굴래를 살아갈 수 있는지 모릅니다. 여러분, 우리가 사는 날 동안에 이 죄의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무엇으로 우리의 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겠습니까? 그것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속량함입니다. 함께 24절의 말씀을 읽어보겠습니다.

 

24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속량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 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우리는 예수님으로 부터 속량함을 받습니다. 우리의 죄 사함, 예수 그리스도의 속량은 함은 십자가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십자가를 생각해 보십시오. 예수님의 고난과 고통 속에 흐르는 보혈의 피를 생각해 보십시오. 저와 여러분들을 위해 그의 손과 발, 그의 머리에서 흐르는 피가 여전히 우리의 죄를 씻기는 능력이 있다면, 오늘 우리는 우리의 삶의 죄의 문제로 인하여 더 이상 괴로워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 하나님의 은혜로 우리가 의롭다 하심을 얻게 되었다고 성경은 말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많은 종교인들이 어떤 경지에 오르려고 고행을 합니다. 옛말에 사서 고생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고생이 주는 이로움들이 분명히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어떤 의를 이루며 살아가는 것은 아님을 우리는 너무도 잘 알고 있습니다. 사순절을 지나는 이 시점에 어떻게 하면 예수님의 고난에 동참할까 고민하고 실천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타의든 자의든 원하던 원하지 않던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주어진 고난과 고통을 통해 살아계신 예수님을 만나지 못한다면 우리의 신앙이 무너지게 될 수 있습니다. 신앙이 무너진 그 자리에는 우리의 잘못된 의가 서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주어진 의가 아니라면 우리는 분명 삐뚤어진 사고방식을 가지고 살아갈 것입니다. 여러분, 십자가 앞에서 여러분들의 생각하는 의가 무엇입니까? 과연 내가 바르다고 생각하고 걸어가는 그 길 말입니다. 교회는 이렇고 저렇고 말은 많이 합니다. 그러나 정작 사랑함도 없고 용서함도 없는 나의 잘되기 위한 복만을 추구하는 것이 우리들의 의, 그것이 우리의 신앙이라면 그것은 우리를 지옥으로 끌고 갈 만한 가장 강력한 죄가 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지옥에 갈 죄인이지만 우리를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를 의롭다 하셨습니다. 이것이 신학에서 말하는 칭의입니다. 의롭다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라는 것입니다. 여러분, 왜 하나님은 우리를 아들 예수님을 십자가에 죽기까지 우리의 죄를 사하시고 우리를 의롭다고 말씀하시는 것입니까? 그것은 바로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로마서 5:8 KRV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요한복음 3:16 KRV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여러분, 우리가 누리지 못할 사랑을 누리는데 무엇이 우리에게 더 필요하겠습니까? 여러분 우리가 누리는 이 은혜, 구원하시는 그리스도의 사랑, 십자가의 죄 사함, 의롭다 여기심, 이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무엇입니까? 질병에서 치유되는 것, 사업이 잘되고, 자녀가 잘되는 것 보다 우리의 기도하고 구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면, 그것은 우리의 영혼의 구원함이 더 중요한 것이 아니겠습니까? 하나님께서도 우리가 멸망당할 인생이 아니라 예수 믿고 영생함을 사는 인생이 되길 원하신다는 사실입니다. 여러분, 이 은혜가 거저 주어진 것이라 값이 싼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어떠함으로도 힘으로도 능으로도 물질로도 얻지 못하기 때문에 이 것은 값비싼 은혜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으로 의롭다 함을 얻은자가 되었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야겠습니까? 그것은 바로 우리가 받은 그 사랑으로 서로 사랑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아들을 주실 만큼 우리를 사랑하시는데 우리가 서로 사랑하지 않는다면 우리의 의롭게 하시는 주님의 사랑이 무엇이 되겠습니까?

 

베드로전서 4:8 KRV

무엇보다도 열심으로 서로 사랑할찌니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

 

사순절의 기도 / 이해인

 

사랑하는 것은 죽는 것

이기는 것이 아니라 지는 것

당신을 위해서 매일 제 십자가를 지는 것

주여 언제나 자기를 방어하고

사소한 일에도 누구에게나 지려고 하지 않는

승자의 오만 위에 곤두서서

살지도 죽지도 못하고 괴로워하는 나에게

죽는 것을 가르쳐 주십시오

예수여 나에게는 당신의 굳셈보다는 약함이

무한한 약함이 필요합니다

저주를 당해도 비난치 않고

넘어뜨림을 당해도 항거치 않고

죽임을 당해도 원망치 않는

사랑에 찬 약함이

이웃에게 지지 않겠다고 발버둥치고

늘 머리를 쳐드는 나의 오만을

당신의 약함으로 부끄럽게 해 주십시오

 

여러분, 예수님의 사랑으로 살아가시기를 축복합니다. 사순절이 기간에 나는 죽고 예수로 살아서 우리의 허물을 용서하시는 주님의 은혜를 누리는 저와 여러분들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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