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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은 일상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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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10장 5-11절, 하나님의 도구로 산다는 것(2024년 2월 14일, 김선룡 목사)  
   성은교회   작성일 24-02-13 19:55    조회 315    댓글 0  
 

강남성은교회 / 성은 일상의 말씀

제목: 하나님의 도구로 산다는 것
본문: 이사야 10:5–11
찬송가: 449장 예수 따라가며 

이사야 10:5–11 DKV
5 “아! 너희에게 재앙이 있을 것이다. 내 진노의 막대기인 앗시리아야! 그 손에 쥐어진 몽둥이는 내 분노다. 


6 내가 그를 경건하지 않은 민족에게 보내면서 나를 격노케 한 민족을 약탈해 노획물을 챙기고 강도짓을 하고 그들을 길가의 진흙처럼 짓밟으라고 명령했더니 


7 그는 이렇게 하려고 생각하거나 이렇게 할 마음조차 품지 않고 오로지 무작정 닥치는 대로 몰살시키고 많은 민족들을 쳐부술 생각뿐이었다. 


8 그러고는 한다는 소리가 ‘내 수하 지휘관들은 왕이나 다름없지 않은가? 


9 갈로는 갈그미스처럼 망하지 않았는가? 하맛도 아르밧처럼 망하지 않았는가? 사마리아도 다메섹처럼 망하지 않았는가? 


10 내가 이미 그 우상의 나라들을 손에 넣은 것처럼, 예루살렘과 사마리아보다 더 많은 우상을 가진 나라들을 손에 넣은 것처럼, 


11 내가 이미 사마리아와 그 우상들을 손에 넣은 것처럼, 예루살렘과 그 우상들인들 왜 손에 넣지 못하겠는가?’ ”


이사야는 예수님께서 오시기 전 약 700년 전에 남유다에서 활동했던 선지자입니다. BC 742-701년까지 활동을 했는데, 이때 일어난 많은 사건 중에 중요한 사건이 있습니다. BC 722-721년에 북이스라엘이 앗시리아에게 멸망한 것입니다.

이사야 선지자가 활동할 당시의 지도입니다.

지도1

앗시리아(앗수르)가 북이스라엘 침략하여 멸망시킵니다. 그리고 앗시리아는 바벨론 제국에 BC610년쯤 멸망하게 될 때까지 큰 나라를 이루며 주변에 큰 영향력을 끼치는 제국이었습니다.

어떻게 앗시리아는 큰 힘을 가질 수 있었을까요? 북이스라엘은 왜 앗시리아에게 멸망했을까요? 성경은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이사야 10:5 DKV
5 “아! 너희에게 재앙이 있을 것이다. 내 진노의 막대기인 앗시리아야! 그 손에 쥐어진 몽둥이는 내 분노다.

앗시리아가 강대국이 될 수 있었던 이유는, 앗시리아가 큰 힘을 가질 수 있었던 이유는 하나님께서 그렇게 사용하셨기 때문입니다. 북이스라엘을 향한 진노의 막대기로, 분노의 몽둥이로 사용하셨기 때문입니다.
인간의 눈으로 볼 때는 강한 사람도 있고, 부족한 사람도 있습니다. 강대국도 있고 약소국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서는 그런 구분은 의미가 없습니다. 하나님께 쓰임 받는 나라가 있는가 하면 그렇지 못한 나라가 있을 뿐입니다. 약한 자도 하나님께서 힘을 주시면 세상 가운데 강한 자가 되고, 아무리 강한 자라도 하나님께서 치시면 할 수 있는 것이 전혀 없는 자가 됩니다.

고린도전서 1:27–29 DKV
27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지혜로운 사람들을 부끄럽게 하시려고 세상의 어리석은 것들을 택하셨고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시려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셨습니다. 


28 또한 하나님께서는 잘난 체하는 것들을 없애시려고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받는 것들과 아무것도 아닌 것들을 택하셨습니다. 
29 이는 어떤 육체라도 그분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는 것입니다.

조금 잘 나간다고 자랑할 것이 아닙니다. 조금 뒤처지는 것 같다고 실망할 것도 전혀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을 자랑하며 주 안에서 자랑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길 바랍니다. 하나님은 그런 사람을 들어 사용하시는 줄 믿습니다.

앗시리아는 교만했습니다. 다른 나라들과 전쟁에서 승리하고 그 나라를 침공하고 약탈할 때, 자기 나라가 잘나서 그런 줄로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명령을 생각하지 않고, 전쟁과 폭력에 그 마음을 빼앗기고 말았습니다.

이사야 10:6–7 DKV
6 내가 그를 경건하지 않은 민족에게 보내면서 나를 격노케 한 민족을 약탈해 노획물을 챙기고 강도짓을 하고 그들을 길가의 진흙처럼 짓밟으라고 명령했더니 


7 그는 이렇게 하려고 생각하거나 이렇게 할 마음조차 품지 않고 오로지 무작정 닥치는 대로 몰살시키고 많은 민족들을 쳐부술 생각뿐이었다.

하나님의 명령은 범죄한 민족들, 경건하지 않고 하나님을 격노케 한 민족을 짓밟으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앗시리아는  무작정, 보이는 주변 나라를 닥치는 대로 몰살시키는 것에 빠져버렸습니다.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지 않고 교만이 그 마음에 자리 잡았습니다.

그러면서 이렇게 말합니다.

이사야 10:8 DKV
8 그러고는 한다는 소리가 ‘내 수하 지휘관들은 왕이나 다름없지 않은가?

새번역 성경 표현으로 이렇습니다. “나의 지휘관들은 어디다 내놓아도 다 왕이 될 수 있는 사람들이 아니냐?” 
그렇다는 말은 자기는 왕보다 높은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장수들이 왕이라는 말은, 앗시리아 왕은 황제와 같은 존재, 조금 과장하면 신과 같은 존재라는 말입니다.

그래서 이어서 이렇게 말하는 것입니다.

이사야 10:10–11 DKV
10 내가 이미 그 우상의 나라들을 손에 넣은 것처럼, 예루살렘과 사마리아보다 더 많은 우상을 가진 나라들을 손에 넣은 것처럼, 


11 내가 이미 사마리아와 그 우상들을 손에 넣은 것처럼, 예루살렘과 그 우상들인들 왜 손에 넣지 못하겠는가?’ ”

“갈로, 하맛도, 사마리아도 다 망하지 않았는가?” “내가 이미 예루살렘과 사마리아보다 더 많은 우상을 가진 나라들은 손에 넣은 것처럼, 예루살렘과 그 우상인들 손에 넣지 못하겠는가?”

앗시리아는 점점 넓어지는 국경만큼 교만함이 커져갔습니다. 자신의 원래 목적과 쓰임을 잊어버리고 하나님이 아닌 자기를 자랑했습니다. 그 결과를 하나님께서 이사야를 통해 말씀해 주십니다.

이사야 10:12 DKV
12 주께서 시온 산과 예루살렘에서 하실 모든 일들을 마치신 후에 “내가 앗시리아 왕이 맺은 오만한 마음의 열매와 기품이 넘치는 거만한 눈을 심판하겠다”라고 말씀하신다.

“오만한 마음, 거만한 눈을 심판하겠다.” 뒤에 이어지는 16-19절 말씀에는 구체적으로 어떻게 심판하실 지에 대한 말씀이 나옵니다. 19절 말씀만 보겠습니다.

이사야 10:19 DKV
19 그 숲의 나무들이 거의 남지 않아서 어린아이라도 수를 세어 적을 수 있을 것이다.

어린아이도 셀 수 있을 만큼이면, 손가락으로 셀 수 있을 만큼밖에 안되는 것입니다.

앗시리아의 잘못은 어디에 있습니까? 자신의 역할을 잊어버리고, 자기가 이룬 것이 자기 힘으로 한 것처럼 착각에 빠져 교만한 데 있습니다.

이사야 10:15 DKV
15 도끼가 도끼질하는 사람에게 칭찬을 듣겠느냐, 아니면 톱이 톱질하는 사람에게 뻐기겠느냐? 이것은 지팡이가 자기를 들고 있는 사람을 휘두르는 것과 같고 몽둥이가 나무가 아닌 사람을 들어 올리는 것과 같다.

우리는 우리의 본분을 정확하게 알 때 진정한 축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누가복음 17장에 나온 예수님의 비유의 말씀처럼, ‘우리는 쓸모없는 종입니다. 우리는 무익한 종입니다. 그저 할 일을 했을 뿐입니다’라고 말하는 것이 성도가 가져야 할 자세입니다.

그런 삶을 살았던 대표적인 사람이 다윗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반대의 인물, 앗시리아와 같았던 인물은 사울 왕이었습니다.

아말렉을 진멸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에 따르지 않고 살진 송아지와 어린 양들을 비롯해 좋은 것을 남겨 두었던 사울 왕의 모습에 하나님은 “사울을 왕으로 삼은 것을 후회한다”라고 까지 말씀하셨습니다. 사울을 자기의 잘못에 핑계를 댑니다.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려고 취했습니다.”

그때 이어지는 사무엘의 대답은 너무도 유명한 말씀입니다.

사무엘상 15:22 NKRV
22 사무엘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번제와 다른 제사를 그의 목소리를 청종하는 것을 좋아하심 같이 좋아하시겠나이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반면에 하나님께 사랑받은 다윗은 달랐습니다.

하나님의 궤를 오벧에돔의 집에서 예루살렘으로 가지고 올 때 너무 기쁜 나머지 왕의 체통을 버리고 춤을 추며 뛰었습니다. 아마도 속옷이 보였거나, 맨살이 드러날 정도였을지도 모릅니다. 그것을 본 사울의 딸이자, 다윗의 아내인 미갈이 다윗을 향해 비난할 때 다윗은 이렇게 말합니다.

사무엘하 6:21–22 DKV
21 다윗이 미갈에게 말했습니다. “나는 하나님 앞에서 그렇게 춤춘 것이오. 그분이 당신 아버지와 당신 집안 대신 나를 선택해 여호와의 백성 이스라엘의 통치자로 세우셨으니 나는 언제든 여호와 앞에서 기뻐 뛸 것이오. 


22 내가 이것보다 더욱 체통 없이 행동해 스스로 낮아져도 당신이 말한 그 계집종들은 나를 우러러볼 것이오.”

“내가 스스로 낮아져도” 이 말을 70인역에서 헬라어로 번역할 때, 헬라어 “아크리오스(ἀχρεῖος)”라는 단어로 번역합니다. 누가복음 17장에서 무익한 종, 쓸모없는 종에서 “쓸모없는”이라는 단어입니다. “내가 하나님 앞에서는 쓸모없는 종이 될지라도 - 내가 무익한 종일지라도 상관없다.” 왜냐, 하나님께서 높이시면 세상은 나를 우러러볼 것이기 때문이다. 라고 다윗은 말한 것입니다.

자신의 존재를 잘 알고 살아가는 자, 하나님께서 나를 향하신 목적과 사명을 알고 순종하며 살아가는 자를 하나님께서 높이십니다. 때로 그 과정이 험난할 수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로부터 조롱받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결국은 반드시 승리합니다.

반대로 세상 사람들로부터 칭찬을 듣고 높임을 들을 때 조심해야 합니다. 자기를 자랑하는 자, 교만한 자를 하나님께서 낮추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하루, 우리의 시선을 하나님께 두고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길 바랍니다. 잠시 환난과 멸시로 낙망할 일이 있더라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하나님으로 기쁨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순종하며 살아갈 때, 분명히 우리와 함께 하시는 성령 하나님의 이끄심으로 오늘도 승리하시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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