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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은 일상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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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38장 18-26절, 예수 그리스도의 조상 다말과 유다 (2022년6월17일, 이성민목사)  
   성은교회   작성일 22-06-17 02:12    조회 1,698    댓글 0  
 
링크 https://youtu.be/GagQbSxEStI 1040회 연결

제목 : 예수 그리스도의 조상 유다와 다말

본문 : 38:18~26

찬송가 : 303장 날 위하여 십자가에

 

18 유다가 이르되 무슨 담보물을 네게 주랴 그가 이르되 당신의 도장과 그 끈과 당신의 손에 있는 지팡이로 하라 유다가 그것들을 그에게 주고 그에게로 들어갔더니 그가 유다로 말미암아 임신하였더라

 

24 석 달쯤 후에 어떤 사람이 유다에게 일러 말하되 네 며느리 다말이 행음하였고 그 행음함으로 말미암아 임신하였느니라 유다가 이르되 그를 끌어내어 불사르라 25 여인이 끌려나갈 때에 사람을 보내어 시아버지에게 이르되 이 물건 임자로 말미암아 임신하였나이다 청하건대 보소서 이 도장과 그 끈과 지팡이가 누구의 것이니이까 한지라 26 유다가 그것들을 알아보고 이르되 그는 나보다 옳도다 내가 그를 내 아들 셀라에게 주지 아니하였음이로다 하고 다시는 그를 가까이 하지 아니하였더라

 

 

1. 유다의 세 아들과 며느리 다말(38:1-11)

 

야곱의 넷째 아들 유다는 다윗 왕을 낳은 유다지파의 조상입니다. 길게 보면 메시아 예수님의 조상이 됩니다. 창세기 후반부에서 다윗의 조상으로서, 그리고 메시아 예수님의 조상으로서, 유다의 역할이 주목을 받게 됩니다.

 

이미 38장에서 유다는 요셉이 애굽의 총리가 될 수 있는 길을 열어주었습니다. 요셉의 형들이 요셉을 죽이고 구덩이에 처넣으려고 했을 때에, 요셉을 장사꾼들에게 팔아넘기자는 제안을 했습니다. 다른 형제들이 이에 동의함으로 요셉은 상인들에게 팔려서 애굽에까지 내려가게 됩니다. 그리고 애굽 바로 왕의 친위대장 보디발의 집에 종으로 팔려갑니다. 그리고 보디발의 집에서 애굽의 총리가 되는 기회를 잡게 됩니다.

오늘 본문 38장에서 유다는 자신이 전혀 계획하지 않은 일을 통해, 이스라엘과 열방을 구원할 메시아 예수님의 조상이 됩니다. 자기가 데려온 며느리 다말과의 관계를 통하여 예수님의 족보를 이어갈 아들을 세라를 낳습니다. 마태복음 11-3절을 읽겠습니다.

 

(1:1)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라 (2) 아브라함이 이삭을 낳고 이삭은 야곱을 낳고 야곱은 유다와 그의 형제들을 낳고 (3) 유다는 다말에게서 베레스와 세라를 낳고 베레스는 헤스론을 낳고 헤스론은 람을 낳고

 

유다는 가나안 사람 수아의 딸을 통하여 엘, 오난, 셀라, 세 아들을 낳았습니다. 유다는 장자 엘을 위해서 다말을 아내로 주었는데, 엘은 자식을 낳지 못하고 죽었습니다. 둘째 아들 오난에게 형 엘을 대신하여 다말과 동침하러 들어갔지만, 일부러 임신이 되지 않게 했습니다. 오난의 이러한 행동은 악한 것이므로 하나님께서 오난도 죽게 하셨습니다.

 

자신의 두 아들이 죽는 것을 보면서, 유다는 셋째 아들 셀라마저도 죽지 않을까 염려가 되어서, 다말을 셀라에게는 들여보내지 않고, 친정으로 돌려보냈습니다. 창세기 3811절을 읽겠습니다.

 

(38:11) 유다가 그의 며느리 다말에게 이르되 수절하고 네 아버지 집에 있어 내 아들 셀라가 장성하기를 기다리라 하니 셀라도 그 형들 같이 죽을까 염려함이라 다말이 가서 그의 아버지 집에 있으니라

 

 

2. 유다의 씨를 받은 다말(38:18)

 

유다의 며느리 다말은 친정에서 시아버지 유다가 자신을 부를 때를 기다리다가, 유다의 마음이 셋째 셀라를 자신에게 주지 않을 것으로 판단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유다는 셀라의 씨를 받지 않고, 시아버지의 씨를 받기로 결심하고 이를 실행에 옮겼습니다. 곧 자신의 얼굴을 가리고 시아버지 유다가 지나가는 길목에서 유다를 기다렸습니다.

 

유다는 다말을 알아보지 못하고 다말에게 동침을 요구하였고, 다말은 화대에 대한 담보물로 유다가 가지고 있는 도장과 도망의 끈과 지팡이를 요구했습니다. 유다를 이를 주고 다말과 동침하게 되었습니다. 창세기 3818절을 읽겠습니다.

 

(38:18) 유다가 이르되 무슨 담보물을 네게 주랴 그가 이르되 당신의 도장과 그 끈과 당신의 손에 있는 지팡이로 하라 유다가 그것들을 그에게 주고 그에게로 들어갔더니 그가 유다로 말미암아 임신하였더라

 

오늘 본문 창세기 38장에 나오는 야곱의 아들 유다와 가나안 여인 다말에 대하여,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해 왔습니까?

 

오늘 본문 38장 안에서 유다는 방탕한 사람이며 악한 사람입니다. 먼저 그는 방탕한 사람입니다. 1절에 보면 유다는 형제들이 사는 집을 떠나서 가나안 사람들이 살고 있는 아둘람이라는 지역에 가서 히라라는 친구와 지냅니다. 창세기 381절을 보겠습니다.

 

(38:1) 그 후에 유다가 자기 형제들로부터 떠나 내려가서 아둘람 사람 히라와 가까이 하니라

 

형제들로부터 떠났다는 것은 신약성경에서 예수님이 비유하신 탕자의 모습을 연상시킵니다. 유다는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이 받았던 하나님의 언약을 깊이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정욕대로 가나안 사람들과 사귀며 살았고, 심지어 가나안 사람 수아의 딸과 동침하여 아들을 낳게 됩니다.

 

유다는 자신의 아내인 가나안 사람 수아의 딸이 죽은 후에, 자신의 정욕을 참지 못하고 윤락 여성을 찾다가 위장한 며느리 다말에게 담보물을 주고 관계를 합니다. 본문에는 유다가 술을 마셨거나 취했다는 언급이 없습니다. 그는 맨 정신으로 윤락 여성과 관계를 한 것입니다. 그는 방탕하였고 더 나아가 악한 사람이었습니다.

 

창세기 387절은 유다의 첫째 아들 엘이 여호와 보시기에 악하므로 여호와께서 그를 죽이셨다고 증거합니다. 무엇이 악했는지 언급은 없지만, 아버지 방탕한 아버지 유다의 삶을 보고 배운 엘은 악하게 살았을 것입니다. 그의 둘째 아들 오난도 형수 다말에게 들어가 씨를 주지 않아서 형제의 의무를 다하지 못했습니다. 유다는 자신과 자신의 아들들이 악해서 하나님의 심판을 받는 것을 깨닫지 못하고, 자신의 가정에 닥친 불행을 다말에게 전가했습니다. 그래서 다말을 친정집으로 쫓아버렸습니다.

 

다말의 입장에서 생각해 봅니다. 다말은 가나안 여인이었습니다. 이방여인으로서 하나님이 선택한 가정에 며느리로 들어오게 되는 영광을 얻었습니다. 그러나 그가 경험한 하나님의 사람들은 악했습니다. 남편 엘도, 시동생 오난도, 그리고 시아버지 유다도 악한 사람이었습니다. 자신들의 의무는 다하지 않고, 다말을 친정으로 쫓아버렸습니다.

 

다말이 살 수 있는 길은, 시아버지 유다를 통해서라도, 유다 가정에 상속자를 낳은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하여 자신도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녀가 선택한 방법은 율법의 계대제도입니다. 이것은 남편이 죽으면 가까운 친족이 죽은 남편을 대신해서 씨를 주는 제도입니다. 룻기에 나오는 룻도 계대제도를 통해 보아스와 관계를 맺고 다윗의 조상이 되었습니다. 다말은 계대제도를 통해 유다의 씨를 받아서 베레스를 낳았습니다. 베레스는 다윗 왕과 예수 그리스도의 조상이 되었습니다.

 

 

3. 다말의 를 인정한 유다(38:24-26)

 

유다가 다말과 관계를 한 후에 사람들이 유다에게 다말이 행음하여 임신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유다는 다말의 집에 가서 그녀를 끌어내서 불태워 죽이려고 했습니다. 그때에 다말은 유다에게 그들이 관계하기 전에 유다가 다말에게 주었던 담보물을 제시했습니다. 창세기 3825절을 읽겠습니다.

 

(38:25) 여인이 끌려나갈 때에 사람을 보내어 시아버지에게 이르되 이 물건 임자로 말미암아 임신하였나이다 청하건대 보소서 이 도장과 그 끈과 지팡이가 누구의 것이니이까 한지라

 

유다는 다말이 제시한 담보물을 보고 자신이 악하고 다말이 의로웠음을 인정하였습니다. 창세기 3826절을 읽겠습니다.

 

(38:26) 유다가 그것들을 알아보고 이르되 그는 나보다 옳도다 내가 그를 내 아들 셀라에게 주지 아니하였음이로다 하고 다시는 그를 가까이 하지 아니하였더라

 

유다와 그의 아들들은 하나님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지만, 하나님은 다말을 통하여 하나님의 구속의 역사를 진행하셨습니다. 다말의 지혜와 용기는 그녀를 예수님의 조상이 되게 하는 영광을 얻게 하였습니다.

 

유다와 다말의 사건은 하나님의 섭리를 깊이 묵상하게 합니다. 인간은 악해도 하나님은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 가십니다. 하나님이 세웠던 사람들이 실수하고 실패하고 악하게 행할 때에, 하나님은 다말과 같이 사람들에게 인정받지 못하는 사람일지라도 다말과 같은 사람을 통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 가십니다.

 

오늘 말씀을 보면서 내 자신이 유다와 그의 아들들처럼 방탕하고 악한 자는 아닌지 돌아보기 바랍니다. 악을 버리고 돌이켜 다시 하나님 앞에 정결하게 설 수 있기를 바랍니다. 반면에 세상에서 다말처럼 연약하고 버림받은 자라면, 오히려 하나님 나라를 위해 쓰임 받는 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고전 1:27)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 (28) 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 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시나니 (29) 이는 아무 육체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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