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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은 일상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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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35장 1-7절, 벧엘로 올라가라 (2022년6월13일, 이성민목사)  
   성은교회   작성일 22-06-12 23:04    조회 1,724    댓글 0  
 
링크 https://youtu.be/nThL9fSgjvg 1060회 연결

제목 : 벧엘로 올라가라

본문 : 35:1~7

찬송가 : 439장 십자가로 가까이

 

1 하나님이 야곱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서 거기 거주하며 네가 네 형 에서의 낯을 피하여 도망하던 때에 네게 나타났던 하나님께 거기서 제단을 쌓으라 하신지라

 

2 야곱이 이에 자기 집안 사람과 자기와 함께 한 모든 자에게 이르되 너희 중에 있는 이방 신상들을 버리고 자신을 정결하게 하고 너희들의 의복을 바꾸어 입으라 3 우리가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자 내 환난 날에 내게 응답하시며 내가 가는 길에서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께 내가 거기서 제단을 쌓으려 하노라 하매 4 그들이 자기 손에 있는 모든 이방 신상들과 자기 귀에 있는 귀고리들을 야곱에게 주는지라 야곱이 그것들을 세겜 근처 상수리나무 아래에 묻고

 

5 그들이 떠났으나 하나님이 그 사면 고을들로 크게 두려워하게 하셨으므로 야곱의 아들들을 추격하는 자가 없었더라 6 야곱과 그와 함께 한 모든 사람이 가나안 땅 루스 곧 벧엘에 이르고 7 그가 거기서 제단을 쌓고 그 곳을 엘벧엘이라 불렀으니 이는 그의 형의 낯을 피할 때에 하나님이 거기서 그에게 나타나셨음이더라

 

 

1. 야곱의 정착지: 숙곳, 세겜(33:17-20)

 

1) 숙곳

야곱은 얍복강에서 형 에서와 극적인 화해를 한 후에, 하나님이 아브라함과 이삭과 그리고 야곱 자신에게 약속하신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지 않고 요단강 동쪽에 머물렀습니다. 형 에서가 자신의 거주지 세일로 돌아간 후에, 야곱은 숙곳이라는 곳에 이르러 자신의 집을 짓고 자신의 가축을 위해 축사를 만들었습니다. 창세기 3317절을 읽겠습니다.

 

(33:17) 야곱은 숙곳에 이르러 자기를 위하여 집을 짓고 그의 가축을 위하여 우릿간을 지었으므로 그 땅 이름을 숙곳이라 부르더라

 

우릿간은 가축을 가두기 위한 우리나 축사를 뜻하는 우리말입니다. 숙곳이라는 성경의 지명도 같은 뜻입니다. 야곱은 외삼촌 라반의 집에서 가족과 재산을 가지고 나와서, 형과 화해 한 후에 독립적으로 가정을 꾸리고 정착하기 위해, 요단 동편의 숙곳에 자신의 거처를 마련한 것으로 보입니다.

 

요단강 동쪽의 숙곳은 하나님의 언약 안에 들어오지 못한 상태를 의미합니다. 우리도 숙곳에서의 야곱처럼, 하나님의 언약과 상관없이 집도 짓고 재산도 늘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하나님의 온전한 복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예비하신 복도 아닙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곳에서 하나님의 예비하신 복을 찾아가는 것이 하나님의 자녀들이 가야할 길입니다.

 

2) 세겜

야곱은 숙곳에서 일정 기간을 보낸 후에, 가족과 재산을 이끌고 드디어 하나님이 약속하신 요단강 서쪽 가나안 땅으로 이주합니다. 그는 세겜 성읍에 도착하고 장막을 마련하였습니다. 창세기 3318절을 읽겠습니다.

 

(33:18) 야곱이 밧단아람에서부터 평안히 가나안 땅 세겜 성읍에 이르러 그 성읍 앞에 장막을 치고

 

세겜은 야곱의 조부 아브라함의 생애에서 매우 중요한 지역입니다. 아브라함이 하란을 떠나 가나안 땅에 들어와 세겜에서 처음으로 제단을 쌓았습니다(12:6-7, 13:43-4). 본문에서 야곱도 이곳에서 하나님께 제단을 쌓았습니다(33:20). 그런데 창세기 34장에 보면, 세겜은 야곱에게 매우 치욕적이며 두려운 땅이 되었습니다. 세겜에 머무는 동안 야곱의 딸 디나가 그 땅의 추장인 세겜에게 성폭행을 당했습니다. 그리고 야곱의 두 아들 시므온과 레위는 이에 대한 보복으로 세겜 성에 있는 모든 남성을 살해하여, 야곱의 가족은 주변 족속으로부터 보복의 위협을 받게 되었습니다.

 

가나안 땅에 속한 세겜에 들어왔음에도 불구하고 야곱에게 환난과 시련이 따르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첫째, 아직 야곱과 그의 가족이 하나님 앞에서 정결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이방신을 섬기는 자들이 있었습니다(35:2). 둘째, 야곱은 하나님과의 서원을 지키지 않고 있었습니다. 그는 밧단아람으로 피신 할 때에, 벧엘에서 하늘로 연결된 사닥다리에서 말씀하신 하나님의 언약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가나안 땅으로 돌아오면 벧엘에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겠다고 서원했습니다. 창세기 2821-22절을 읽겠습니다.

 

(28:21) 내가 평안히 아버지 집으로 돌아가게 하시오면 여호와께서 나의 하나님이 되실 것이요 (22) 내가 기둥으로 세운 이 돌이 하나님의 집이 될 것이요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모든 것에서 십분의 일을 내가 반드시 하나님께 드리겠나이다 하였더라

 

야곱이 머물렀던 세겜은 영적으로 하나님의 집 안에 살고 있지만, 하나님의 자녀에 합당하지 못한 삶을 살고 있는 상태를 비유합니다. 또한 하나님과의 서원을 지키지 않고 있는 상태를 비유합니다. 오늘로 말하면, 교회에 적은 두고 있지만, 하나님의 뜻대로 살지 못하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2. “벧엘로 올라가라”(35:1-4)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은 세겜에서 깊은 상처를 입은 야곱에게 나타나 야곱이 해야할 일을 명령하십니다. 그것은 야곱이 고향을 떠났을 때에 약속했던 대로, 벧엘로 올라가서 그곳에 거주하며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입니다. 창세기 351절을 읽겠습니다.

 

(35:1) 하나님이 야곱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서 거기 거주하며 네가 네 형 에서의 낯을 피하여 도망하던 때에 네게 나타났던 하나님께 거기서 제단을 쌓으라 하신지라

 

하나님은 야곱에게 벧엘로 올라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은 야곱에게 벧엘에서 하나님을 대면하라는 명령입니다. 몸으로 가나안 땅에 들어온 상태로 세겜에 머물지 말고, 벧엘로 올라와 살아계신 하나님을 대면하고 영과 진리로예배하라는 말씀입니다.

 

성도 여러분, 교회에 출석하고 주일에 회중석에 앉아서 예배하는 것에 머물지 마십시오. 새벽제단에 올라와 하나님을 대면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 부르짖고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러할 때에 하나님의 언약이 온전하게 성취될 줄 믿습니다.

 

야곱은 하나님의 명령에 곧바로 순종합니다. 그는 먼저 자기 집에 함께 사는 모든 사람을 불러놓고, 밧단아람에서부터 가지고 신상들을 버리라고 명령합니다. 정결한 옷으로 바꾸어 입으라고 명령합니다. 야곱은 그들로부터 신상들과 이와 관련된 물건들을 다 받아서 상수리나무 아래에 묻었습니다. 창세기 352-4절을 읽겠습니다.

 

(35:2) 야곱이 이에 자기 집안 사람과 자기와 함께 한 모든 자에게 이르되 너희 중에 있는 이방 신상들을 버리고 자신을 정결하게 하고 너희들의 의복을 바꾸어 입으라 (3) 우리가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자 내 환난 날에 내게 응답하시며 내가 가는 길에서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께 내가 거기서 제단을 쌓으려 하노라 하매 (4) 그들이 자기 손에 있는 모든 이방 신상들과 자기 귀에 있는 귀고리들을 야곱에게 주는지라 야곱이 그것들을 세겜 근처 상수리나무 아래에 묻고

 

성도 여러분, 하나님이 보시기에 부정한 물건과 행동들은 모두 버리시기 바랍니다. 그래야 온전한 예배를 드릴 수 있게 됩니다. 여러분의 가정에 영적으로 더러운 물건이나 관습을 모두 버리기 바랍니다. 그래야 하나님의 온전한 복이 임하게 됩니다.

 

 

3. 벧엘에서 제단을 쌓다(35:5-7)

 

야곱은 자신에게 속한 사람들을 정결하게 한 후에, 벧엘로 올라갑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이방 신상들을 버렸는데도, 주변의 족속들이 야곱을 추격하지 않았습니다. 자신의 두 아들들이 세겜 족속의 남성들을 살해했는데, 그에 대한 보복이 없었습니다. 이방 신상들을 버렸는데, 하나님이 이방족속들에게 두려운 마음을 주셔서, 하나님이 돌보시는 야곱과 그의 가족을 누구도 건들이지 못했습니다. 창세기 355절을 읽겠습니다.

 

(35:5) 그들이 떠났으나 하나님이 그 사면 고을들로 크게 두려워하게 하셨으므로 야곱의 아들들을 추격하는 자가 없었더라

 

성도 여러분, 하나님만 바라보고 하나님만 예배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주변의 사람들이 여러분을 두려워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자녀인 여러분을 넘보지 못하게 하실 것입니다.

 

야곱은 드디어 벧엘에 올라갔습니다. 그리고 거기서 제단을 쌓고 하나님을 예배했습니다. 고향을 떠날 때에 하나님께 서원한 것을 드디어 실행에 옮긴 것입니다. 창세기 356-7절을 일겠습니다.

 

(35:6) 야곱과 그와 함께 한 모든 사람이 가나안 땅 루스 곧 벧엘에 이르고 (7) 그가 거기서 제단을 쌓고 그 곳을 엘벧엘이라 불렀으니 이는 그의 형의 낯을 피할 때에 하나님이 거기서 그에게 나타나셨음이더라

 

성도 여러분, 오늘 새벽제단이 여러분에게 벧엘의 제단이 되기를 바랍니다. 하늘 위에서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형식적인 신앙관습에서 벗어나 살아계신 주 예수 그리스도의 임재 가운데 들어가기 바랍니다. 성령님의 은사와 능력을 받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벧엘 제단은 엘벧엘이라고 불렸습니다. “벧엘의 하나님이라는 뜻입니다. 성은 새벽기도회가 엘벧엘이 되기를 바랍니다. 벧엘에서 야곱에게 나타나신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친히 나타나시기를 바랍니다.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가 말씀하시고 위로하시며, 성령의 능력을 부어주시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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