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MBER  |    |    |  
회원 로그인
회원 가입
자동등록방지 숫자를 순서대로 입력하세요.
회원가입으로 서비스 약관개인정보 보호 정책 에 동의합니다.
성은 일상의 말씀
HOME  |  오늘의 양식  | 성은 일상의 말씀


고린도후서 10장 17-18절, 주 안에서 자랑하라 (23년 7월 17일, 이성민 목사)  
   성은교회   작성일 23-07-17 03:21    조회 656    댓글 0  
 

제목 : 주 안에서 자랑하라

본문 : 고린도후서 10:17-18

찬송가 : 428장 내 영혼에 햇빛 비치니

 

17 자랑하는 자는 주 안에서 자랑할지니라

 

18 옳다 인정함을 받는 자는 자기를 칭찬하는 자가 아니요 오직 주께서 칭찬하시는 자니라

 

1. 자랑할 만한 고린도 교회의 개척(고후 10:13-14)

 

바울은 2-3차 전도여행을 통해 아시아 지역에서 갈라디아 교회와 에베소 교회를 세웠습니다. 그리스 북부의 마게도냐 지방에서 빌리보 교회와 데살로니가 교회를 세웠습니다. 그리고 그리스 남부의 아가야 지방에 고린도 교회를 세웠습니다.

 

바울이 세운 교회들

아시아: 갈라디아 교회, 에베소 교회

그리스 마게도냐: 빌립보 교회, 데살로니가 교회

그리스 아가야: 고린도 교회

 

바울이 마게도냐 지방과 아가야 지방에서 교회들을 세운 것은 교회사에서 참으로 자랑할 만한 사역이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 중에 누구도 아시아를 넘어 유럽 지역에 가서 주님의 몸인 교회를 세운 자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바울이 개척한 교회들 중에 바울의 사역에서 더 큰 의미가 있었던 교회는 빌립보 교회와 고린도 교회였습니다. 빌립보 교회는 유럽에서 처음으로 개척한 교회이며 바울의 사역을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풍성한 기도와 물질로 후원한 교회였습니다.

 

고린도 교회는 16개월 이상의 긴 시간을 머물면서 개척한 교회입니다. 그 당시 고린도는 유럽의 중요한 무역 항구로 매우 활기차고 부유한 도시였습니다. 우상숭배와 성적 문란함이 퍼져있는 도시이기도 했습니다. 이런 곳에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전해지고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가 세워진 것은 전도의 역사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일이였습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바울이 고린도에 복음을 전하고 교회를 세웠다는 것은 선교의 역사에 있어서 괄목할 만한 일이며 자랑할 만한 일이기에 충분합니다. 물론 바울이 개척하고 떠난 후에 교회 안에 여러 가지 문제들이 노출되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린도 교회는 그 당시 교회 지도자들과 다른 지역의 교회들로부터 주목을 받는 교회였습니다. 그러하기에 바울은 고린도 전서와 후서 그리고 다른 편지를 써서 고린도 교회를 치리하였던 것입니다.

 

바울은 자신이 세운 고린도 교회를 중요하게 생각했고, 교회의 성도를 사랑했으며, 자신의 전도 사역에 있어서 자랑할 만한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고린도후서 1013-14절을 읽겠습니다.

 

(고후 10:13) 그러나 우리는 분수 이상의 자랑을 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이 우리에게 나누어 주신 그 범위의 한계를 따라 하노니 곧 너희에게까지 이른 것이라 (14) 우리가 너희에게 미치지 못할 자로서 스스로 지나쳐 나아간 것이 아니요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너희에게까지 이른 것이라

 

그런데 바울은 1013절에서 고린도 교회가 자신에게 자랑거리이기는 하지만, 자랑함에 있어서 조심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는 분수 이상의 자랑을 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자신의 모든 사역을 하나님이 정해주신 범위의 한계를 따라 한다고 증거합니다. 하나님이 정하신 지역에 가서 복음을 전하는 것이 자신의 사역이기에, 고린도 교회를 개척한 것도 하나님이 정하신 것이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14절을 보면, 고린도 지역은 여러 가지 면에서 자신이 들어가 복음을 전하기 어려운 곳이었습니다. 그래서 스스로는 고린도에 들어가기 어려웠다고 고백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문을 열어주시고 복음을 가지고 고린도에 들어갈 수 있게 되었다고 증거합니다.

 

그리스 북부의 빌립보 지역에 교회를 세운 것도 대단한 일이었는데, 남부 아가야 지역에 고린도 교회를 세운 것은 기적과 같은 일이었다고 회상하고 있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여러분의 삶에 주님의 도우심으로 자랑할 만한 일들이 있기를 바랍니다. 자녀 교육에 성공한 것도 자랑할 만한 것이고, 빈 손으로 서울에 상경했는데 열심히 일하면서 주님의 도우심으로 좋은 집에 살게 된 것도 자랑할 만한 것이고, 좋은 직장에서 일하거나 사업체를 일으킨 것도 자랑할 만한 것입니다. 교회적으로는 지난 49년 동안 대치동에서 세 차례 이동을 하면서, 이 자리에 예배당을 건축하고 매일 새벽제단을 쌓고 전도와 선교사역을 감당한 것이 정말 자랑할 만한 것입니다. 앞으로도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자랑할 수 있는 더 좋은 일들이 많이 일어나기를 소망합니다.

 

 

2. 주 안에서 자랑하라(고후 10:17-18)

 

그런데 바울은 고린도 교회 성도들에게 무엇을 자랑할 때에 그리스도인들이 조심할 것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예비하신 복으로 자랑할 만한 일이 있게 되면, 반드시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자랑하라고 권면합니다. 고린도후서 1017절을 읽겠습니다.

 

(고후 10:17) 자랑하는 자는 주 안에서 자랑할지니라

 

고린도 교회는 바울에게도 고린도 교회 성도에게도 자랑할 만한 교회입니다. 물질이 풍성하고 우상숭배가 팽배한 곳에서 복음의 열매로 교회가 세워지고 부흥하며 풍성한 은사가 나타났다는 것이 어찌 자랑할 만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그러나 자랑할 때에는 반드시 교회의 주인 되시고 교회를 친히 세워 가시는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자랑하라고 바울은 충고하고 있습니다. 교회는 부활하시고 살아계신 주님이 친히 이끌어가시는 것이기에, 만일 교회에 자랑 거리가 있다면, 그것은 주님이 하신 것이기에, 영광을 주님께 돌리라는 것입니다. 자랑할 만한 일에 내가 동참하고 있으며, 이 일을 주도 하시는 분은 주 예수 그리스도임을 인정하고 밝히라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여러분의 삶에 정말 자랑할 만한 일이 생겼습니까? 주님 안에서 자랑하시기 바랍니다. 아니 주님을 자랑하시기 바랍니다. 주님이 하셨다고, 주님이 이렇게 만들어주셨다고, 주님이 모든 영광을 받으셔야 한다고 인정하고 선포하는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바울은 정말 어떤 사람이 하나님께 의롭다고 인정 받는 사람인지 규명합니다. 하나님께 의롭다고 인정받는 사람은 스스로를 칭찬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십자가에서 부활하시고 세상을 다스리시는 주 예수님께서 의롭다고 인정하시고 칭찬하시는 사람입니다. 1018절을 읽겠습니다.

 

(고후 10:18) 옳다 인정함을 받는 자는 자기를 칭찬하는 자가 아니요 오직 주께서 칭찬하시는 자니라

 

사람이 자기 스스로를 칭찬하고 자랑하는 것은 지혜롭지 못합니다. 그것이 얼마나 오래갈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잠언 271-2절을 읽겠습니다.

 

(잠언 27:1) 너는 내일 일을 자랑하지 말라 하루 동안에 무슨 일이 일어날는지 네가 알 수 없음이니라 (2) 타인이 너를 칭찬하게 하고 네 입으로는 하지 말며 외인이 너를 칭찬하게 하고 네 입술로는 하지 말지니라

 

잠언은 사람이 스스로를 칭찬하지 말라고 권면합니다. 자신의 입으로 자랑하고 칭찬했는데, 하루도 넘지 않아서 상황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나의 돈을 자랑했는데, 내일 그 돈이 사라질 수 있습니다. 오늘 건강을 자랑했는데, 내일 병약한 모습으로 나타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우리를 자랑할 때에, 시기 질투하는 사람이 많아집니다. 사람뿐만 아니라 사단도 하나님의 자녀들이 성공하고 복을 누리는 것을 시기하고 질투합니다. 그래서 나에게 자랑할 만한 일이 일어났을 때에, 그것을 너무나 좋아하고 사람들에 발설하면, 사단이 자극을 받아서 좋지 않을 일들을 꾀할 수 있습니다.

 

성도 여러분, 자랑할 만한 것이 있으면, 오히려 사람들 앞에서 발설하는 것을 참으시기 바랍니다. 발설하면 사람들이 질투하고 사단이 자극을 받아서 좋지 않은 일을 꾸밀 수 있기 때문입니다.

 

좋은 일이 있을 때에, 사람들에게 말하지 말고(사단이 듣습니다), 전적으로 하나님께 감사하는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 예배하고 감사하는 것은 사단이 건들지 못합니다. 하나님께 예배하고 감사하는 것을 건드리면 하나님께서 즉시 그들을 심판하시기 때문입니다.

 

감사할 일이 있을 때에, 자랑할 만한 일이 있을 때에, 조요히 새벽기도회에 나와서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는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사단이 공격하지 못합니다. 잠시 자랑을 하다가 자랑거리가 살아져버리는 낭패를 경험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자랑할 때에, 하나님을 자랑하고, 주님을 자랑하고, 그렇게 주님 안에서 자랑하십시오. 사단이 공격하지 못할 것입니다. 하나님이 더욱 친히 도와주실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더 큰 일들도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감사하고, 주님 안에서 자랑하십시오. 여러분의 삶이 행복한 것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오늘의 양식
성은 일상의 말씀 [1]
강남성은교회
기독교대한감리회 강남성은교회
02)568-8361
02)555-7857
khgc74@gmail.com

회원가입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청소년보호정책|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강남성은교회 | 담임 : 이성민 목사
주소 : (06280) 서울특별시 강남구 남부순환로391길 25(대치동 645)
TEL :02-568-8361 | FAX : 02-555-7857 | E-MAIL : khgc74@gmail.com
Copyright ©2013~2024   www.sungeun.org. All Rights Reserved.
02)568-8361
02)555-7857
khgc74@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