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모든 사람을 위해 기도하라
본문 : 디모데전서 2:1-7
찬송가 : 364장 내 기도하는 그 시간
1 그러므로 무엇보다 내가 권하는 것은 모든 사람을 위해 간구와 기도와 중보의 기도와 감사를 하라는 것이다. 2 왕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해서도 그렇게 하여라. 이는 우리가 모든 경건함과 거룩함 가운데 조용하고 평화로운 생활을 하려는 것이다. 3 이것은 우리 구주 하나님이 보시기에 선하고 받으실 만한 것이다. 4 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깨닫게 되기를 원하신다.
5 하나님은 한 분이시고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중보자도 한 분이시니, 곧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시다. 6 그분은 모든 사람을 위해 자신을 대속물로 내어 주셨는데 이것은 적절한 때 주어진 증거다. 7 이것을 위해 내가 믿음과 진리 안에서 전파하는 사람과 사도, 곧 이방 사람의 선생으로 세움을 입었다. 이것은 진실이요, 거짓말이 아니다.
1. 모든 사람을 위한 성도의 기도(2:1)
바울은 디모데에게 “선한 싸움”을 싸우라고 권면했습니다. “선한 싸움”은 세상에 속한 사람들을 예수님께 돌아오게 하는 “복음 사역”입니다.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선포하여 영적으로 죽어있는 자들을 살리는 “선한 싸움”을 싸우라고 디모데에게 강조했습니다.
“선한 싸움”을 위해서 바울은 두 가지를 요청했습니다. 첫째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가져야 하며, 둘째는 선한 양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1장 19절을 읽겠습니다.
(딤전 1:19) 믿음과 선한 양심을 가져라. 어떤 사람들은 선한 양심을 버렸고 그 믿음에 관해서는 파선했다. |
성도 여러분, 죽어가는 영혼들을 살리기 위해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하는 “선한 싸움”을 싸우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사람을 살리는 “선한 싸움”을 위해서, 예수 그리스도를 굳게 믿고 나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외부적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하면서, 내면적으로 “선한 양심”을 가지고 복음을 전하기를 소망합니다. 거짓과 술수와 질투하는 마음으로 복음을 증거하지 말고, 오직 영혼을 구원하겠다는 열망으로 진실과 사랑하는 마음으로 복음을 전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렇게 “선한 양심”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믿음 안에서 “선한 싸움”을 싸울 때, 복음의 풍성한 열매를 맺게 하실 것을 믿습니다.
바울은 에베소 성도에게 영혼을 구원하는 “선한 싸움”을 위해서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합니다. 어떻게 영혼을 구원하는 “선한 싸움”을 “믿음과 선한 양심”으로 싸워나가야 할까요? 바울은 무엇보다 구원받을 사람들을 위해서 기도하라고 제안합니다. 2장 1절을 읽겠습니다.
(딤전 2:1) 그러므로 무엇보다 내가 권하는 것은 모든 사람을 위해 간구와 기도와 중보의 기도와 감사를 하라는 것이다. |
바울은 디모데에게 “모든 사람을 위해” 기도하고 감사하라고 강조합니다. “모든 사람을 위해” 즉 나의 가족을 위해서, 이웃을 위해서, 심지어 원수를 위해서도 기도하라고 강조합니다. 또한 이미 영혼 구원을 위한 기도에 응답하셔서, 주 예수 그리스도에게 돌아온 영혼을 위해 감사하라고 권면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의 가족과 이웃과 친구를 위해 기도할 때, 다른 것보다 그들의 영혼이 주님께 돌아오도록 기도하기를 바랍니다. 학업과 직장과 건강과 재정을 위해 기도하기 이전에, 그들의 영혼이 예수님을 영접하도록 전심을 다해 기도하기 바랍니다. 이들의 영혼이 주님께 돌아오는 것을 방해하는 악의 영들이 모두 물러가고, 성령의 감동하심으로 영혼이 주님을 바라볼 수 있도록 기도하기 바랍니다.
2. 왕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자들을 위한 기도(2:2-4)
바울은 디모데에게 모든 사람을 위해서 기도할 때, 특별히 “왕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자들을 위해서도 기도하라고 권면했습니다. 그런데 높은 사람 한두 사람이 아니라, “모든” 높은 자들을 위해서” 기도하라고 권면했습니다. 2장 2절을 읽겠습니다.
(딤전 2:2) 왕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해서도 그렇게 하여라. 이는 우리가 모든 경건함과 거룩함 가운데 조용하고 평화로운 생활을 하려는 것이다 |
바울은 왜 “왕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해서도” 기도하라고 했을까요? 로마서 13장 1절에서 바울은 이러한 자들에게 복종하라고 권면했습니다. 권세자들은 모두 하나님께서 세우셨기 때문입니다.
(롬 13:1) 각 사람은 위에 있는 권세들에 복종하십시오. 무슨 권세든 하나님께로부터 오지 않은 것이 없고 이미 있는 권세는 다 하나님께서 세우신 것입니다. |
바울의 입장에서 보면, 선하고 지혜로운 권력자만 아니라 악한 독재자의 권세도 하나님으로부터 주어진 것입니다. 그러하기에 하나님의 자녀는 권세자들이, 선한 자나 악한 자나, 그들이 받은 권세를 의롭게 사용하도록 기도해야 한다고 바울을 강조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바울은 디모데에게 교회와 성도의 경건한 삶이 권세자들에 의해 방해받지 않도록 기도하라고 말합니다. 는 것입니다. 2장 2절을 다시 읽겠습니다.
(딤전 2:2) 왕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해서도 그렇게 하여라. 이는 우리가 모든 경건함과 거룩함 가운데 조용하고 평화로운 생활을 하려는 것이다 |
바울은 이렇게 기도하는 것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라고 강조합니다. 하나님은 권세자들고 구원을 받기를 원하십니다. 2장 3-4절을 읽겠습니다.
(딤전 2:3) 이것은 우리 구주 하나님이 보시기에 선하고 받으실 만한 것이다. (4) 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깨닫게 되기를 원하신다. |
성도 여러분, 모든 사람을 위해 기도하되, 땅의 권세자들을 위해서도 기도하는 지혜가 저와 여러분에게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동의 동장과, 구의 구의회 의원들, 국회의원들, 경찰과 검찰, 그리고 사법부와 행정부의 관리들, 그리고 대통령에 이르기까지, 그들이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대적하지 않도록 기도하기 바랍니다. 그리고 그들도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주님의 나라를 위해 봉사하는 사역자들이 되도록 기도하기 바랍니다.
3. 한 분 중보자 예수 그리스도(딤전 2:5-7)
바울은 성도가 모든 사람을 위해 기도할 때, 한 가지 사실을 잊지 말라고 강조합니다. 바로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서 중보할 수 있는 분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한 분이라는 진리입니다. 2장 5-6절을 읽겠습니다.
(딤전 2:5) 하나님은 한 분이시고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중보자도 한 분이시니, 곧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시다. (6) 그분은 모든 사람을 위해 자신을 대속물로 내어 주셨는데 이것은 적절한 때 주어진 증거다. |
왜 바울은 5절에서 중보자는 오직 한 분 예수 그리스도이심을 강조하고 있을까요? 바울은 여기서 예수님 한 분 만이 유일하게 사람과 하나님 사이에서 사람을 하나님께로 돌이키게 하시는 분임을 강조합니다. 그래서 성도가 영혼 구원을 위해 “선한 싸움”을 싸우고, 모든 자들의 구원을 위해서 기도하지만, 영혼을 실제로 구원하시는 분은 오직 한 분 예수님 밖에 없다고 증거합니다.
성도 여러분, 저와 여러분은 열심히 영혼 구원을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할 때에 영혼들을 하나님께로 올리시는 분은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시고 살아계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한 분이심을 선포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인하여 구원받은 영혼들로 인해 하나님과 우리 주 예수님께 감사와 찬양을 올려 드리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