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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은 일상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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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10장 1절, 21-31절, 노아의 자손들 (2022년5월12일, 이성민목사)  
   성은교회   작성일 22-05-11 23:44    조회 3,115    댓글 0  
 
링크 https://youtu.be/iBgfqbLsJy4 2141회 연결

제목 : 노아의 자손들

본문 : 10:1, 21~31

찬송가 : 93장 예수는 나의 힘이요 

 

1 노아의 아들 셈과 함과 야벳의 족보는 이러하니라 홍수 후에 그들이 아들들을 낳았으니

 

21 셈은 에벨 온 자손의 조상이요 야벳의 형이라 그에게도 자녀가 출생하였으니 22 셈의 아들은 엘람과 앗수르와 아르박삿과 룻과 아람이요 23 아람의 아들은 우스와 훌과 게델과 마스며 24 아르박삿은 셀라를 낳고 셀라는 에벨을 낳았으며 


25 에벨은 두 아들을 낳고 하나의 이름을 벨렉이라 하였으니 그 때에 세상이 나뉘었음이요 벨렉의 아우의 이름은 욕단이며 26 욕단은 알모닷과 셀렙과 하살마웻과 예라와 27 하도람과 우살과 디글라와 28 오발과 아비마엘과 스바와 29 오빌과 하윌라와 요밥을 낳았으니 이들은 다 욕단의 아들이며 30 그들이 거주하는 곳은 메사에서부터 스발로 가는 길의 동쪽 산이었더라 


31 이들은 셈의 자손이니 그 족속과 언어와 지방과 나라대로였더라

 

 

1. 노아의 세 아들의 자손들 (10)

 

창세기 10장은 노아의 세 아들 야벳과 함과 셈의 자손들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각각 세상으로 흩어져서, 이들을 통해서 민족과 언어와 지방과 나라들이 형성되었습니다. 야벳의 후손들을 소개하면서, 5절에서 이들로부터 여러 나라 백성으로 나뉘어서 각기 언어와 종족과 나라대로 바닷가의 땅에 머물렀더라고 증거합니다. 함의 후손들을 소개하면서, 20절에서 이들은 함의 자손이라 각기 족속과 언어와 지방과 나라대로였더라고 증거합니다. 또한 셈의 후손들을 소개하면서, 31절에 이렇게 증거합니다.

 

(10:31) 이들은 셈의 자손이니 그 족속과 언어와 지방과 나라대로였더라

 

오늘날 세상의 모든 민족과 언어와 나라는 이렇게 노아의 세 아들을 통하여 형성되었습니다. 다시 말해서 오늘날 세상에 형성되어 있는 모든 민족들과 언어들과 나라들은 모두 하나님이 긍휼하심으로 구원하신 노아와 그 아들들의 후손입니다. 하나님은 심판 후에 방주에서 나온 노아에게 노아의 후손들이 범죄 할지라도 그들을 홍수와 같은 방법으로 심판하지 않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8:21). 범죄 할지라도 그들에게 심음과 거둠,” “추위와 더위,”“여름과 겨울그리고 낮과 밤의 일상을 허락하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8:22).

 

여러분, 공의의 하나님께서 이렇게 인간의 죄악을 관용하시는 이유가 어디에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진노의 그릇을 오래 참으심으로 관용하시고” (9:22)

 

홍수 이후에도 여전히 원죄를 가지고 태어난 인간은 하나님이 진노하실 수밖에 없도록 범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하나님이 침묵하시고 관용하시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노아의 세 아들을 통해 각 나라와 족속과 방언으로 나뉘어져서 살고 있는 모든 자손들을 구원하시기 위해서입니다. 베드로후서 39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주의 약속은 어떤 이들이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 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주께서는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하지 아니하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벧후 3:9)

 

예수 그리스도는 모든 민족을 구원하시기 위해 십자가에서 속죄제물이 되셨습니다. 부활하셔서 하늘 보좌에 앉으시고 모든 민족들을 통치하시는 주와 그리스도가 되셨습니다. 제자들에게 그리고 오늘 우리들에게 모든 민족에게 복음을 전하라고 명령하십니다.

 

(29:19)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성은교회가 마지막 때에 주님이 오실 때까지 주님의 복음을 열방에 있는 노아의 후손들에게 증거하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민족과 언어와 나라가 다르더라도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사랑을 노아의 모든 후손들에게 증거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2. : 에벨의 모든 자손의 조상

 

오늘은 특별히 셈의 자손에 대하여 묵상하고자 합니다. 먼저 본문 21절 앞부분에 보면, 셈이 에벨의 모든 자손의 조상으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10:21) 셈은 에벨 온 자손의 조상이요

 

에벨은 창세기에서 아브라함의 조상으로 등장합니다. 셈에서 에벨까지의 족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셈은 다섯 아들을 낳았는데, 세 번째 아들이 아르박삿입니다(10:22). 그리고 아르박삿는 셀라를, 셀라는 에벨을 낳았습니다. 24절입니다.

 

(10:24) 아르박삿은 셀라를 낳고 셀라는 에벨을 낳았으며

(노아--아르박삿-셀라-에벨)

 

에벨은 두 아들을 낳았는데, 벨렉과 욕단입니다. 24절은 두 아들의 때에 세상이 나뉘었다고 증거합니다.

 

(10:25) 에벨은 두 아들을 낳고 하나의 이름을 벨렉이라 하였으니 그 때에 세상이 나뉘었음이요 벨렉의 아우의 이름은 욕단이며

 

에벨의 두 아들에 의해서 세상이 나뉘었다는 것은 세상에 두 개의 족속이 양립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한 족속은 에벨의 아들 욕단의 후손이며, 다른 한 족속은 에벨의 아들 벨렉의 후손입니다. 욕단의 후손은 바벨론 문명을 이루게 됩니다. 반면에 벨렉의 후손은 아브라함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 민족이 됩니다.

 

창세기 1110-26절은 셈에서부터 아브라함의 아버지 데라까지의 족보를 소개합니다.

 

(11:10-26) -아르박삿-셀라-에벨-벨렉-르우-스록-나홀-데라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에벨의 두 아들 벨렉과 욕단 중 누구의 후손입니까? 영적으로 말입니다. 우리가 세상의 문명을 세우는 욕단의 후손이 아님을 감사합니다. 저와 여러분이 에벨의 아들 벨렉의 후손임을 감사드립니다. 벨렉의 후손을 통해 아브라함이 나왔고, 저와 여러분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아브라함의 후손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영원한 언약이 있는 백성이 되었습니다. 세상의 모든 민족과 언어와 나라와 문화는 소멸됩니다. 욕단의 문명은 사라집니다. 그러나 벨렉의 후손, 아브라함의 신앙은 사라지지 않습니다.

 

아브라함이 믿었던 창조주 하나님과 그의 후손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에게 영원한 나라, 영원한 생명, 영원한 복을 주십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시고, 영원한 복을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우리를 욕단의 후손으로 멸망하게 하지 않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우리로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의 후손이 되어, 하나님의 영원한 나라를 유업으로 받게 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하나님의 영광의 자녀가 될 수 있도록 우리의 죄악을 위해 십자가에서 대속의 제물이 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영원히 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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